[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5·2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간 3파전으로 굳어지던 차기 당권경쟁은 정한도 용인시의회 의원 출마로 4파전으로 확정됐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자료=더불어민주당] |
당초 3파전으로 치러지는 듯 했던 당대표 선거는 4파전으로 확정됐다. 정한도 용인시 의원이 후보 등록 마감 직전 출사표를 던졌다.
세 번째 전당대회에 도전하는 송영길 의원(4선)과 당내 최대 의원 모임 '민주평화국민연대'·'더좋은미래' 지원을 받는 우원식 의원(4선), 친문 핵심 주자인 홍영표 의원(4선),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도전장을 내민 20대 청년 후보 정한도 시의원 간 치열한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후보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3선 전혜숙 의원과 재선 강병원·백혜련 의원이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초선 김영배·김용민·서삼석 의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명선 논산시장도 후보 등록을 했다. 염태영 전 최고위원에 이어 두번째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에 오를 지 관심이 쏠린다.
7명 후보 가운데 최다 득표 5명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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