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신임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신임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21.04.16 [사진=외교부] |
아울러 긴밀한 공조 아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며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대면 회담을 개최하자는 데 공감했다.
양 차관은 또 한미 양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전후부터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음을 확인했다.
하고 오는 5월 하반기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통화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각) 상원 인준을 통과한 셔먼 부장관의 취임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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