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5월 개최될 예정인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양국 정상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한미는 5월 후반기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임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3.05 yooksa@newspim.com |
이어 "이번 5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비핵화 및 평화정착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양국 정상 간에 큰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하순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면 정상회담을 갖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후반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관련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조율 중으로 조만간 구체적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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