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4선 윤호중 의원이 당선됐다.
윤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169표 가운데 104표(61.5%)를 얻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박완주 의원은 65표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윤 의원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우리 당을 빨리 재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호중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1.04.16 kilroy023@newspim.com |
다음은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 당선 수락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당을 빨리 보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민주당, 유능한 개혁정당으로 함께 가자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코로나 위기와 민생 위기 시급히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습니다.
그동안 1기 원내대표를 맡아서 우리 의원님들을 잘 이끌어주신 김태년 원내대표님,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님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당을 위기에서 잘 이끌어주고 계신 도종환 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 코로나 확진자 발생하는 위기 상황속에서 선거 관리 차질없이 해주신 이상민 선관위원장님과 선관위 모든 위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당이 국민과 함께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드높이는 그런 대한민국 만들어나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성원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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