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6일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이해 벼 종자소독과 저온기 벼 못자리 육묘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종자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키다리병 등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고 못자리 설치에서는 보온과 환기 등 적절한 환경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못자리 설치시기는 벼 이앙시기를 고려해 역산해 결정하면 된다.
육묘과정은 종자 침종 및 소독, 파종 및 상자 쌓기, 못자리 설치와 못자리 관리로 나눠져 일반적으로 약 30일정도가 소요된다.
종자소독은 30℃의 물에 종자소독 약제를 적용배율로 희석해 48시간(2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소독해야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종자내부에 감염되는 키다리병균을 소독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 설치 후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생육지연 및 입고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고온 등 이상기온 발생 시에는 부직포 조기 벗기기, 하우스 못자리 환기 철저 등 적절한 환경관리를 하는 등 벼 육묘과정에서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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