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새로운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다.
민주당은 원내수석부대표에 김성환·한병도 의원을 선임했으며, 원내대변인에는 한준호·신현영 의원이 내정됐다.
한준호 신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은 가장 급한 원내 당직자 인선을 발표하고, 내일 잠정적인 원내 당직자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된 한병도 의원(좌)과 김성환 의원. [사진=뉴스핌DB] 2021.04.18 taehun02@newspim.com |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 체제에서 한병도 의원은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김성환 의원은 원내기획수석부대표로서 호흡을 맞춘다. 김성환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이해찬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효중 원내대표 비서실장 겸 부대표는 김승원 의원이 맡는다.
신임 원내대변인은 한준호 의원과 신현영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다만 신 의원은 현재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비대위원 임기를 마친 뒤 원내대표단에 합류한다.
한 원내대변인은 차기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구성 협상 논의 여부에 대해선 "내일 인선 발표를 하고 나면 이와 수석부대표가 이와 관련된 입장을 말씀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