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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동고동락 평생학습이용권' 시행

기사등록 : 2021-04-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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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동고동락 평생학습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동고동락 평생학습이용권'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2021.04.20 kohhun@newspim.com

시는 지난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닦아왔으며 이날 건양대학교, ㈜휴넷,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민관이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공공·민간교육기관 및 공예·체육 등 강습시설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온라인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비대면 교육 인프라 확장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교육여건을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동고동락 평생학습이용권은 논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후 대상자를 선정해 1인당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의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선불카드는 평생학습기관에서 12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의 교육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성별·종교·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인 평생학습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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