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해군 제2함대 사령부 협조로 '경비함정 함포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일 해경에 따르면 해군 제2함대 제2훈련전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시된 이날 함포 운용 교육은 평택해경이 보유 중인 20mm 벌컨포, K6 중기관총, M60 기관총, 소병기 운용 및 정비법에 대해 진행됐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해경 전용부두에서 실시된 함포 운용 실무 교육에서 해군 제2함대 병기전문부사관이 벌컨포 사용 및 정비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2021.04.20 lsg0025@newspim.com |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소속 병기 전문가들은 이날 평택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해 △함포 운용 및 조작법 △고장 시 응급처치법 △각종 함포 정비법 및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한 전문 기술을 전수했다.
평택해경 계자는 "해양경찰이 현재 운용 중인 함포는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최상의 정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장비"라며 "해양경찰과 해군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평택해경과 해군 제2함대는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기관으로서 해상 구조, 해상 대테러, 해양 주권 수호, 함정 정비, 병기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조 체제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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