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대학병원 입원환자, 보호자 등 12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20일 11명(대전 1626~163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대전 1626~1628번)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건양대학교병원과 관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700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31명이 늘어 11만1419명이라고 밝혔다. 2021.04.14 mironj19@newspim.com |
80대 입원 환자(대전 1626번)와 보호자인 자녀(대전 1627번), 같은 병실 환자의 보호자(대전 1628번)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건양대병원이 지난 12~13일 조리사와 환자 등이 확진된 후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 306명을 대상으로 검증차원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303명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전통시장에 위치한 의상실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발생해 누적 10명이 됐다.
서구에 사는 80대(대전 1629번)와 부부(대전 1634 1637번)는 의상실을 운영하는 대전 1590번 확진자와 관련됐다.
학원학교 매개로 한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동구 거주 10대(대전 1631번)는 확진된 연기학원 수강생(대전 1442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서구에 사는 50대(대전 1636번)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교사의 배우자다. 배우자가 확진된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학원학교 연쇄감염자는 총 108명으로 늘었다.
동구 10대(대전 1632번)는 전날 확진된 부모와, 서구 20대(대전 1635번)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
유성구 40대(대전 1630번)와 동구 20대(대전 1633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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