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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에 심어진 '뉴턴의 사과나무'…연구기관 외 첫 식재

기사등록 : 2021-04-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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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오월드에 '뉴턴의 사과나무'가 식재됐다. 연구기관이나 학교가 아닌 장소에 이 나무를 심은 것은 오월드가 처음이다.

21일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 심어진 '뉴턴의 사과나무'를 앞에 두고 과학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4.21 rai@newspim.com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21일 오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서 학생대표와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현민 표준과학연구원장, 김재혁 도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의 날 기념식을 열고 뉴턴의 사과나무를 심었다.

이날 심은 나무는 영국 린컨셔주에 있는 뉴턴 사과나무 원목의 4대손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오월드에 기증했다.

뉴턴의 사과나무는 영국과 미국에서 관리해 오고 있으며 1977년 미연방표준국(NBS)에서 한미과학기술협력의 상징으로 한국표준연구소(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기증받아 관리하고 있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월드에 뉴턴의 사과나무를 식재해 미래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됨은 물론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지난 3월 8일 오월드의 사자 부부 엄마 '트리', 아빠 '삐루' 사이에서 5년 만에 어렵게 태어난 수컷사자 '사이몬'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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