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에서 700명대 후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4차 대유행이 염려되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3명(세종 348~35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중 2명은 일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0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률은 45.7%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4.23 goongeen@newspim.com |
349번(40대)과 350번(10대)은 지난 17일 확진된 343번의 가족이다. 이들은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0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의 가족인 343번 확진자는 직장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자 지난 17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돼 충청4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348번 확진자는 30대로 전날 확진된 347번(60대)과 접촉했다. 지난 22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23일 오전 10시 현재 입원 확진환자는 모두 21명이고 이 중 16명은 세종충남대병원, 5명은 충청4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 백신접종 현황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대상자 2만 2519명 중 1만 293명이 접종해 45.7%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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