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동원F&B는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로 3세대 간편식 요거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동원F&B는 '덴마크 요거밀'을 3세대 CMR 요거트의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며 요거트에 각각 곡물, 샐러드, 토핑을 곁들인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올해 '덴마크 요거밀'의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동원F&B 요거트 신제품. [사진=동원F&B] 2021.04.26 jellyfish@newspim.com |
최근 요거트는 딸기, 복숭아 등을 넣어 디저트로 활용되던 1세대 과육 요거트와 무가당, 장 건강 증진 등 기능성을 강조한 2세대 플레인 요거트를 지나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3세대 간편대용식 요거트로 진화했다.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3세대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17년 328억원에서 2018년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 증가했고 2019년에는 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 늘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1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근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브랜드 CF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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