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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밤새 2명 추가 확진…공공부문 모임 금지

기사등록 : 2021-04-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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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1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졌지만 1명은 조사 중이다. 이로써 시의 누적 확진자는 354명이 됐다.

27일 시는 이같이 밝히고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하는 특별 방역관리주간에 공공부문에 대한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코로나19 관련 일일동향.[사진=세종시] 2021.04.27 goongeen@newspim.com

353번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43번(40대)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었다.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354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충청권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의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세종충남대병원에 11명과 충청권생활치료센터에 4명이 입원했다.

백신 접종현황은 접종대상자 2만 4611명 중 1만 2167명이 접종을 마쳐 49.4%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하는 특별방역관리주간 동안 공공부문 모임을 금지한다. 소속 부서 외 공무원 등 직원 간 친목을 목적으로 한 식사나 모임을 금지한다.

시는 직원 간 식사는 4인 이하로 허용하되 음주를 동반하거나 장시간 모임은 금지하고 민간인 등과도 식사·모임 등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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