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4-28 19:05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 지분 40%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의 자회사 IMM 크레딧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매각 안건을 의결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SK루브리컨츠 기업가치 3조000억원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부채 등을 차감해 매각 대금은 약 1조 1000억원 수준으로 결정했다. 주관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참여했다.
SK루브리컨츠는 윤활기유와 윤활유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고급 윤활기유 시장(그룹Ⅲ)에서 20년 넘게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한 전기차용 윤활유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6880억원에 영업이익 26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약 9.8%에 달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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