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배출 신청이 가능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7월부터 전격 시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기존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발급은 업무시간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결제만 가능했고, 인터넷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해 시민 불편이 많았다.
순천시가 대형페기물 배출 스마트 시수템을 7월부터 전격 시행한다.[사진=순천시] 2021.04.29 wh7112@newspim.com |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모바일 신청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통해 배출품목, 배출위치 등을 작성하고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하면 생성되는 필증번호를 배출품목에 기재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도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주민편익을 증진한다.
시는 모바일 신청프로그램과 카드결제 시스템을 오는 6월까지 구축완료하고 7월부터 현장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수료 납부 방식을 다양화하고 스마트 기기로 대형폐기물 수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처리해 환경미화원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시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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