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를 지켰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합동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26~28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내린 24%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특히 40대와 50대, 인천·경기, 광주·전라, 진보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자료=NBS] |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주보다 1%p 오른 23% 지지율로 이 지사를 바짝 추격했다.
윤 전 총장은 50대와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율은 7%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p 내린 지지율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각 4%로 조사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 유승민 전 의원은 1%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심상정 정의당 의원 지지율도 각각 1%다.
원희룡 제주지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부겸 국무총리 지지율은 0%였다. 후보군에 처음 포함된 박용진 민주당 지지율도 0%로 나타났다.
'없다'는 응답률은 2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또는 N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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