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 3주 연속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4월 5주차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오른 33%였다. 3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 여성, 30대~50대, 자영업자와 사무·관리직,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4월 5주차 정당 지지율 [자료=한국갤럽] |
국민의힘은 전주와 같은 28% 지지율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재보선 직후 30%대로 올라섰으나 다시 20%대 지지율로 내려선 뒤 정체된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60대 이상, 전업주부, 무직·은퇴, 보수층에서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전주와 같은 4%로 조사됐다.
정의당도 전주보다 1%p 빠져 4%였다.
이어 열린민주당 25, 기타 1% 순이었다.
무당층은 1%p 줄어든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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