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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경남 사천 유흥주점발 감염 '비상'

기사등록 : 2021-05-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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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일 기준 13명 발생...사천 유흥주점·가족간 연쇄 감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 이중 2명은 경남 사천 유흥주점 관련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오후 6시 기준 일일 확진자수 13명, 누적 1751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명(대전 1744~175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1 nulcheon@newspim.com

1744번과 1745번 확진자는 서로 직장동료로 경남 사천 246번 확진자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 246번 확진자는 유흥주점 관련해 감염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246번은 지난달 30일 사천시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 선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사천시 전체 유흥·단란주점 210곳은 지난달 29일부터 자진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가족간 감염도 이어졌다. 초등학생인 1747번은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어머니(대전 1749번)와 할머니(대전 1750번)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1747번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대전 1748번은 서울 확진자와 관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51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현재 격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도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았다.

실제로 1739번 확진자와 1743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며 174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대전 1705번과 관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742번 확진자는 대전 1737번(최초 천안 1110)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1741번 확진자는 파키스탄에서 지난달 29일 입국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격리 중이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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