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4일 남편·자녀 외유성 해외 출장 동반 의혹과 관련해 "사려 깊지 못했다"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숙박비와 관련해 "방을 하나 잡으면 하나만 내고 둘을 잡으면 각각 냈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이 "그러면 방 하나를 잡은 경우에는 공짜로 쓴 게 아니냐"라고 되묻자 이에 대해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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