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 간 감염이 지역 내로 확산하고 있다. 두 가족을 중심으로 지인, 직장동료 등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밤새 3명(대전 1804~180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대(대전 1804번)는 확진된 카페 아르바이트생(대전 1788번)과 접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672명 발생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8 leehs@newspim.com |
카페 아르바이트생은 카페 사장(대전 1780번)과 접촉했는데 사장의 부모(대전 1769·1799번)가 먼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대전 1769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가족, 가족의 지인 등으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이 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중구 50대(대전 1805번)는 같은 날 확진된 서구 20대(대전 1795번)의 접촉자다.
서구 20대는 4일 확진된 40대(대전 1777번)와 같은 식당에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가족(대전 1776~17771782번)을 시작으로 지인, 지인의 직장동료 등이 연쇄감염되면서 이 가족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대덕구 30대(대전 1806번)도 기존 확진자와 관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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