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플랫폼 조성을 지원할 스마트혁신지구 2곳을 선정해 2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1.24 jsh@newspim.com |
'스마트혁신지구'는 올해 처음 신설했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민간(앵커)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지능형 체제(플랫폼), 지능형 인공지능(AI)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기반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체제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민간과의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 대상은 광역지자체다. 신청 지역이 기초지자체 단위인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간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 가능하다. 단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할 경우 광역-기초지자체 간 예산 분담(조성비와 운영비 등)이 필수다.
중기부는 선정된 1곳당 1년에 20억원씩 2년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하고 공동활용 지능형 체제를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혁신지구 최종 선정지역은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도시계획과 입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현장평가 ▲종합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5월 24일부터 6월 25일 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우편·방문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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