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여성·청년특화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한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국회 추경에 반영돼 실시하게 됐다.
목포시청 청사 [사진=목포시] 2021.05.06 kks1212@newspim.com |
시는 주요 브랜드 시책인 '맛의 도시 목포'와 허사도에 앞으로 들어서게 될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의 수급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 등을 기획하고 공모를 준비했다.
그 결과 '맛의 도시 목포 9미(味)·특산품 활용 취·창업 지원'과 '조선·선박·해양플랜트 정비 전문가 양성사업'등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내용은 △9미(味) & 지역 특산물 활용 식품개발 등 외식 전문 교육 △4차 산업과 연계한 빅데이터 활용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 및 창업 지원 △친환경 조선·선박·해양플랜트 정비 다각화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및 취업 지원 등이다.
사업은 최종사업계획서 제출, 고용노동부와 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달 말부터 수행기관인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전남인력개발원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염미경 목포시 일자리 사업팀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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