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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송영길, 방명록에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고 쓴 이유

기사등록 : 2021-05-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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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
최고위원들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자리에서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겨 민주당을 살아있는 당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송 대표는 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자리에서 방명록에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면서 "대통령님의 말씀을 새겨 민주당을 살아있는 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05.04 kilroy023@newspim.com

송 대표는 이날 새로 선출된 김용민·강병원·김영배·전혜숙·백혜련 최고위원과 윤관석 사무총장, 이용빈 대변인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았다. 송 대표는 김경수 경상남도 지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다.

권 여사는 이날 자리에서 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당선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이날 지난 2008년 최고위원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에는 울산시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에 참석한 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한다.

송 대표는 이날 문제가 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대한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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