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가 발행액 1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공주페이는 2019년 8월 발행 이후 15개월만인 지난 11월 500억원 달성에 이어 6개월만에 추가 500억원을 발행하며 이달 초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공주시가 충남 최초로 발행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가 발행액 1천억 원을 돌파했다. 2021.05.07 kohhun@newspim.com |
시는 오는 16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공주페이를 이용해 3만원 이상 결재한 고객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공주페이 1만원씩 지급한다.
결제는 한 번에 3만원 이상 해도 되지만 소액을 여러 번 결제해도 이벤트 기간 합계 금액만 3만원을 넘으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개별 통지한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주페이 10% 할인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지역소상공인 배달앱과 카탈로그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 및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절감 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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