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1일 광화문포럼에서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혁신 성장과 복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사실상 대권 행보에 나선만큼 해당 자리에서 대선과 관련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광화문포럼에서 '담대한 회복, 더 평등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관에서 열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상장회사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5.10 photo@newspim.com |
그는 해당 포럼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전과 계획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21대 국회를 맞아 새롭게 발족한 광화문포럼의 회원들과도 공식적인 첫 인사를 나눈다.
이날 광화문포럼은 회장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기획됐다. 김 의원은 1부 특별강연자로 정 전 국무총리를 초청했다. 2부에서는 이우진 고려대학교 교수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상속'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광화문포럼 간사인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진행을 맡는다.
광화문포럼은 SK계(정세균계) 의원들이 주축 멤버로 자리잡은 연구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정 전 국무총리는 제46대 국무총리로 1년 3개월간 재임하다가 지난달 16일 퇴임했다. 그는 15·16·17·18·19·20대 국회의원(6선),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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