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여민실에서 올해 상반기 자문위원 연수를 하면서 배기찬 사무처장이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평화와 통일 정책 등에 대해 최근 정보를 교환하고 자문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정책 건의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실시한다.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사진=민주평통] 2021.05.12 goongeen@newspim.com |
연수는 '북미협상 재개 가능성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는 30명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ZOOM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배기찬 사무처장은 '미중패권 경쟁과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 동안 강연하고 온오프라인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배 처장은 지난해 말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이래 코로나19로 활성화된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전세계에 있는 자문위원들과 평화와 통일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도 배 사무처장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특히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남북한이 평화통일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 처장 강연 후에는 세종지역회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정책 건의와 활동 계획 및 여성과 청년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펼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 방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종전선언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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