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서 열린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 9개, 은 6개, 동 2개를 획득하며 평택의 위상을 높였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회에서는 여자부 76㎏급에 출전한 박희진 선수가 인상 95㎏을 들어 문민희(하이트진로, 93㎏)선수를 꺾고 용상에서도 118㎏를 들면서 여유롭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에 출전해 메달 17개을 획득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2021.05.13 krg0404@newspim.com |
여자부 49㎏에 출전한 신재경과 64㎏에 출전한 박수민 선수도 용상에서는 2위였으나, 인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모두 2관왕을 차지했다.
59㎏에 출전한 김소화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2위를 남자부에서는 89㎏급에 출전한 황승환 선수가 용상과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역도팀 강병조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를 비롯해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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