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천년고찰 도갑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3000㎡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 오는 19일 개장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월출산 국립공원의 도갑사 주변에 생태계를 보호하고 군민에게 봄기운이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000㎡ 규모의 생태공원에 산사 초입부터 수국을 식재했다.
영암 도갑사 생태공원 전경 [사진=영암군] 2021.05.13 kks1212@newspim.com |
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소나무,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을 식재해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전동평 군수는 "천년고찰 도갑사의 훌륭한 문화유산과 월출산의 기암괴석, 그리고 도갑지구 문화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며 "아름답게 조성된 생태공원을 찾아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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