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3일 미국의 대북정책을 바탕을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토대 위에서 외교에 중점을 두고 실용적인 접근을 취하기로 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북미 및 남북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유관국과의 소통 및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2.24 kilroy023@newspim.com |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가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5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확대·심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으며, 인도‧미얀마 상황과 중동 정세 및 재외국민의 보호와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안보 현안 점검 등을 위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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