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오는 21일까지 48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선정을 위한 최종 계획서 수립을 완료하겠다고 14일 밝혔다. 

11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협약 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청양생활권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양군] 2021.05.14 kohhun@newspim.com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직접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공동투자를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5년간 국비 300억원 포함 48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협의회, 정책개발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간지원조직 지정,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전담부서 충원 등을 추진했다. 

오는 21일까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서를 보완·확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6월 중 전국 20개 시·군에 대한 대면평가를 거쳐 협약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윤호 부군수는 "국비 300억 원이 지원되는 농촌협약 선정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등 획기적 지역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종 계획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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