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396명이 활동을 시작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뿌리내리기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본격화했다.
청양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명찰 [사진=청양군] 2021.05.07 kohhun@newspim.com |
군은 지난달 10개 읍면 396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명찰을 전달했다. 주로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장, 관련 업종 종사자, 신고 의무자 등이 무보수로 참여, 인적 안전망을 촘촘하게 짰다.
이들은 빈곤, 주거 취약 등 위기가구를 찾아 각 읍면 복지팀과 함께 사례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위험 가구와 결연을 통해 주기적 안부 확인 등 세밀한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유길순 군 통합돌봄과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위기 주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살필 수 있는 분들"이라며 "제도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한 빛을 비춰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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