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 갈등을 놓고 진행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중노위는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임금협상 관련 2차 조정회의를 한 결과 '조정 중지'로 결론을 내렸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사진=뉴스핌 DB] |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4시간의 조정 협의를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노조가 합법적인 쟁의권을 갖게 되면서 삼성그룹 내 첫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4일 사측에 조정신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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