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했다.
대전교육청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3명에게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무교육단계 학습지원 사업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 오랜 투병 생활 등으로 초·중학교 입학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인성, 교과, 진로교육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학력을 인정받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30여명이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최초로 2명의 학생이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권기원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의무교육단계의 모든 학생들이 꿈을 키워 사회의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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