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6월~12월 학생선수들의 신체와 정서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 운동부 육성학교 30개 학교(33개 종목 팀)를 대상으로 '심신이 따뜻한 학생선수 온(溫)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온캠프'는 ▲맞춤형 감정코칭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문장비 체력측정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운동부 육성학교에서는 종목별로 최대 2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맞춤형 감정코칭은 학생선수와 학부모, 운동부지도자 등 대상별로 전문 감정코칭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돕는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학생선수의 인권보호를 위해 전문강사의 초청강의로 펼쳐진다.
전문장비 체력측정은 대전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해 학생선수의 신체와 동작을 과학적으로 분석,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한다.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은 전현직 국가대표와 프로리그 감독, 선수가 학생선수의 일일 멘토로 함께 시간을 갖는다.
이해용 교육장은 "최근 스포츠계의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과 심신이 건강한 학생선수로의 성장을 위해 온(溫)캠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