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의 증가에 따라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과 기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소통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통역봉사를 희망자 14명을 모집하고 통역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2021.05.18 kohhun@newspim.com |
통역봉사자들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통역 요청이 많은 병원, 수사기관, 법원에서의 실제 사례 등에 대해 비대면 교육을 가졌다.
오는 22일 사법부, 병원, 회사 통역 사례 연습을 끝으로 교육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소통봉사단은 6월부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6개 국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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