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개발 부지 조성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불법 개발행위 근절을 위해 시 전역에 걸쳐 개발행위 현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달 18일까지 5주 간에 걸쳐 도시계획과 3개반 7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461개의 개발행위허가 사업장과 불법 개발행위 현장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취약 비탈면의 보호조치 및 배수시설 통수 확보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 점검과 함께 불법 개발행위가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4.22 wh7112@newspim.com |
여수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관리가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거나 불법 개발행위가 적발된 현장은 공사중지, 원상복구 명령, 형사고발 등 관련 절차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법 개발행위가 의심되는 현장이 있으면 시나 읍·면·동에 즉시 연락해 초기에 단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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