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엔씨소프트(NC)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오는 20일 0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든 이용자는 모바일과 NC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PURPLE)'에서 트릭스터M을 플레이할 수 있다.
19일 NC에 따르면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소프트가 12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다. 수준 높은 2D 그래픽과 독특한 드릴 액션 등 원작의 주요 요소를 계승했다.
캐주얼한 게임성에 NC의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이 결합돼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사전 예약이 500만명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NC는 트릭스터M 출시 소식을 알릴 때부터 원작의 게임성을 살려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사람이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작이 가진 가벼운 분위기에 NC 특유의 MMORPG 요소를 더해 다양한 이용자층이 공존할 수 있는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여기에 '퍼플'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퍼플'은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NC의 게임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Cross Play Service)'다. 국내 게임사 최초로 도입한 스트리밍 플레이 '퍼플on'과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채팅을 할 수 있는 '퍼플talk' 등의 기능으로 NC 모바일 게임의 장기 흥행을 돕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트릭스터M 역시 퍼플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드릴'과 '아이템 발굴'의 재미를 강조한 트릭스터M에 맞춘 특화 기능도 추가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습득하면 알림을 받고 그 정보를 친구와 컴퍼니원에게 공유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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