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와 ㈜대전신세계, 하나은행, 대전신용보증재단이 75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20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4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구와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이 함께 5억원을 출연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을 보증한다. 융자업무는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이 전담한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1.05.20 rai@newspim.com |
대상은 유성구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두고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 879점 이하(기존 신용등급 3~7등급)인 소상공인이다.
선정 시 2000만원 이내 대출과 함께 대출이자 연 2%와 연 1.1%의 신용보증수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대전시에 소재한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고 보증기간은 2년이며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조건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상생 협력해 추진하는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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