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3일 소담동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20명 발생한데 이어 24일에도 원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원생이 2명이고 학부모가 2명 등 4명이 더 나왔다. 나머지는 대전 1977번 관련 확진자 4명과 기타 2명이다.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446명이 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자료=세종시] 2021.05.25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세종 437번(50대)은 원생인 438번의 아버지다. 어머니인 441번(30대)도 확진됐다. 438번은 지난 17일, 437번은 20일 증상이 나타났고 441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세종 439번도 소담동 어린이집 원생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의 동거가족 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난 19~20일 지인들과 골프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대전 1977번(40대)과 접촉한 확진자도 4명 나왔다.
세종 440번(40대)은 지난 23일 증상이 나타났다. 가족인 443번(50대)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445번(30대)은 443번과 접촉해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세종 442번(30대)도 대전 1977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동거가족 2명에 대해 검사 예정이다.
이밖에 세종 444번(50대)은 보험회사 직원으로 알려진 청주 1136번(50대)과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446번은 정보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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