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7명으로 12일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707명의 확진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 13만768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3만67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047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056건으로 총 검사건수는 7만8834건이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선별진료소에서 군청 보건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다.[사진=화천군]2020.11.23 grsoon815@newspim.com |
707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다. 684명의 국내 발생 중 서울이 260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이 21명, 대구 30명, 광주 20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강원 25명, 충북 13명, 충남 19명, 전남 11명, 경남 20명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9명으로 총 12만7582명이 격리해제됐고 81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 1940명에 치명률 1.4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차 접종자가 7만7472명 늘어 394만2775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9만1598명이 늘어 194만521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937건이 늘어나 2만5303건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건이 늘어난 211건이고, 신경계 이상반응은 70건이 늘어 총 846건 신고됐다. 사망사례는 총 165건으로 12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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