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 공동 개발의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브렌트퍼드에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본사. 2020.05.04 [사진=로이터 뉴스핌] |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GSK-비어의 코로나19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Sotrovimab)을 12세 이상 코로나19 감염 경증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단, 증세가 심해 병원에 입원했거나 산소호흡기를 요구하는 중증환자에게 사용은 허용치 않는다.
GSK와 비어는 소트로비맙이 수 주 안에 코로나19 환자들에 공급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판매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럽의약청(EMA)도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주 조기치료용 소트로비맙 긴급사용에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긴급사용 승인은 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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