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대신증권은 비대면으로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로 IRP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관리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이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을 선호하면서 비용을 아껴 투자수익을 늘리려는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
[사진=대신증권] |
IRP는 은퇴소득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이다. 가령, 매달 100만원씩 연평균 수익률 3% 상품에 20년간 투자했다면 원금은 2억4000만원이지만, 복리효과로 인해 20년 후 자산은 3억2900만원으로 늘어난다.
관리수수료 면제 혜택을 얻으려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크레온'을 검색해 '크레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비대면으로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된다. 관리수수료 면제는 약관변경 등 제반 업무가 완료되는 오는 6월 중으로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편수원 대신증권 연금사업부장은 "비대면 IRP 개설 서비스가 노후 연금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연금자산 증대 솔루션을 제공해 연금자산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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