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7일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를 접견했다.
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좌)과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 [사진=CGTN 방송 캡처] |
중국중앙(CC)TV 영어 방송 채널 CGTN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리 대사를 만났다.
두 사람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서로 팔짱을 끼는 등 양국 간 친분을 과시했다.
왕 부장은 중국이 북한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수십 년간의 양측의 협력을 계속 쌓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 대사도 양국간 긍정적인 관계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자신이 대사로 임명된 것은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이는 리 대사가 지난 2월 부임한 이래 첫 회견이다. 리 대사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무역장관급인 무역상으로 지냈으며 2019년에는 내각 부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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