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그룹이 운영하는 한강 세빛섬이 미술 영재 키우기에 나선다.
효성은 세빛섬이 다음달 11일까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신진작가&미술영재 멘토링 프로그램'의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빛섬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려운 미술 영재에게 다양한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돼 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세빛섬의 신진작가, 미술영재 멘토링 프로그램 모집 포스터 [사진=효성] 2021.05.28 yunyun@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웹툰 '합체도술 삼신도1, 2' 등을 연재한 현창호 작가와 코믹챔프 단편 '로너즈', '천상그녀' 등을 출판한 조현보 작가를 초청했다.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주말마다 온라인으로 웹툰 그리기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섬'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하는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작품과 작업 과정 등은 올 가을 세빛섬에서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작업용 태블릿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시상과 함께 희망 시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4~24세의 소외계층 청소년이며 세빛섬 공식 블로그 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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