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드림타운 공공건설 임대주택(다가온) 1호가 첫발을 뗐다.
대전시는 28일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내 대전드림타운 사업부지에서 '구암 다가온' 기공식을 가졌다.
대전드림타운은 민선7기 출범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거정책사업이다.
공공과 민간 공급으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꾀하는 사업이다.
28일 대전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내 대전드림타운 사업부지에서 열린 '구암 다가온'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발파 단추를 누르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5.28 rai@newspim.com |
대전시는 시민 참여 선호도 조사로 선정한 '다가온'을 대전드림타운의 공공건설 임대주택 브랜드로 활용하고 있다.
구암 다가온은 청년·신혼부부에 425세대를 공급한다. 오는 2023년 12월 준공,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다가온은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하고 넓은 평형대(21㎡, 26㎡, 29㎡, 36㎡, 44㎡, 54㎡)와 시세 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지역주민과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도서관, 체육시설, 공동육아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 반영 등 새로운 개념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짓는다는 게 대전시의 계획이다.
대전시는 올해 구암동을 시작으로 신탄진(237세대), 낭월동(162세대) 등 924세대의 다가온을 착공한다.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 청년세대의 주거, 일자리, 문화를 연계한 청년주거모델을 개발해 2025년까지 8000호, 2030년까지 1만5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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