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대선주자 가운데 선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지역은 대구경북, 가장 낮게 지지를 받은 지역은 광주전라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4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전국적으로 36.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선주자들 가운데 1위였다.
윤 전 총장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지역은 대구경북으로, 응답자의 49.6%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그 뒤로는 부산울산경남(48.7%), 강원제주(42.7%), 대전세종충청(39.9%), 서울(38.3%), 경기인천(30.6%)이 이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전라였다. 이 지역은 응답자의 12.5%만이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광주전라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차기 대선주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48.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ARS 100%로 진행됐고, 조사대상자 선정방법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다. 총 14만7354명에게 시도해 1017명이 응답, 응답률은 3.4%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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