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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치구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우수사례 발표

기사등록 : 2021-05-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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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자치구들이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1일 대전시청에서 '2021년 제 1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정책대회는 강원‧대전‧충청권역 24개 지자체가 참석해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동구는 전국 최초 스토리텔링을 담은 공중화장실 '담소'를 소개했다.

담소는 지역 향토사를 그대로 재현해 마을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이색적 관광형 화장실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31일 대전시청에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1.05.31 rai@newspim.com

동구는 대전 최초 독립만세운동이 열린 인동장터 만세로 광장에 유관순 열사의 명언을 새긴 담소 1호를 설치한 이후 각각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총 10곳의 담소를 설치했다.

서구는 KAIST 지식혁신연구센터와 협업한 '빅데이터 기반, 3공(공감, 공간, 공유) 주차 지도'를 발표했다.

▲서구 종합 주차정보 대시보드 시스템 마련 ▲과학적 의사결정에 기반한 공영주차장 및 공유주차 후보지 선정 ▲혼잡 시간 전 주·정차 단속을 위한 선제적 단속 스케쥴링으로 지역현안인 주차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공유했다.

유성구는 디지털 행정 성과를 알렸다.

▲미래대응 전략부서 신설 ▲유성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 ▲다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정책 ▲행정서비스 혁신 등 디지털 행정 혁신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들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대덕구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발표한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을 소개했다.

대덕형 경제모델은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과 지속가능한 내부 순환형 지역경제 구축에 초점을 두고 6대 분야 24개 추진과제 1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그 중에는 전국 최초 어린이 용돈 수당, 대덕형 동네상권 조성 등 파격적이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대책들이 망라돼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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