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박람회의 핵심 공간인 동천변 정원 축의 상징성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동천정원길'을 최종 선정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324건의 명칭을 접수하고 전문가심사와 선호도조사를 거쳐 총 6건의 작품을 결정했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06.01 wh7112@newspim.com |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동천정원길'은 강청수변공원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약 14.5km 구간의 동천변 거리를 지칭하며, 박람회 행사장과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정원 축의 역할을 하는 거리라는 의미이다.
조직위는 수상작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최우수 당선작은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홍상 조직위 사무국장은 "앞으로 동천정원길은 흩어진 박람회장을 연결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길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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