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한국지엠(GM)은 5월 한 달 동안 내수 4597대, 수출 1만1831대 등 총 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5월 내수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차질에 따른 한국 및 글로벌 공장들의 감산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3.3% 줄었다. 수출과 총 판매량도 같은 기간 각각 13.6%, 33.7% 감소했다.
볼트EV [사진=한국GM] |
쉐보레 스파크가 1647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5월 내수 판매를 이끈 가운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동월 대비 40.0% 증가한 133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쉐보레 볼트 EV는 5월 내수 시장에서 3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4.4%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경상용차 다마스는 전년 동월보다 18.6% 증가한 344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여러 대내외적인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며 "쉐보레 콜로라도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트래버스, 볼트 EV 등 높은 완성도와 범용성을 갖춘 이들 모델들을 중심으로 개인은 물론 법인 고객들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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