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이 구축한 에너지 분야 오픈 플랫폼인 에너지마켓 플레이스 EN:TER에 신쟁생에너지 거래 서비스가 신설됐다.
한전은 1일부터 EN:TER에 신재생에너지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EN:TER는 개인과 기업들에게 다양한 에너지서비스를 중개해 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한국전력 에너지플랫폼 EN:TER 화면 [사진=한전] 2021.06.02 fedor01@newspim.com |
에너지효율화과 전력수요관리 서비스를 매칭해주는 에너지신사업 마켓, 전력데이터를 분석, 활용하여 비즈니스 창출을 도와주는 에너지데이터 마켓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신규로 오픈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마이(My)발전소 서비스, 녹색프리미엄 입찰서비스다.
My발전소 서비스는 한전과 전력거래계약(PPA)를 맺은 1㎿ 이하 발전사업자와 자가용 발전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로 계약 이후 기간별 PPA 발전량과 발전대금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거래가격,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현황 등 각종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은 녹색가치 확산을 위해기업들이 전기요금 이외에 자발적으로 추가 납부하는 금액이다.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은 한전(제도운영기관)에서 시행하는 입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전은 참여기업이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100%(RE100)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서비스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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